국민 아빠 차 카니발 하이브리드 계약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주문이 몰리면서 인도 대기기간이 가장 긴 국산차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카니발 사전 계약 물량의 70%는 하이브리드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 인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대형 레저용 차량(RV) 모델인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신차에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이달 계약 기준으로 구매자가 차를 인도받기까지 12개월 이상 걸릴 전망이라고 알려왔다. 카니발 가솔린 모델의 출고 대기 기간이 3~4개월에 불과한 것과는 사뭇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판매 실적이 저조해지면서 대대적인 할인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전기차와는 정반대 상황을 보여주고 있는 카니발 하이브리드이다.
지난달 기아는 4세대 카니발의 부분변경 모델 ' 더 뉴 카니발'을 출시하면서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한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춘 모델을 처음 선보이기 시작했다. 카니발 9인승 차량 기준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은 판매 가격이 3925만 원부터 시작해 가솔린 모델(3470만 원)보다 13%가량 비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약은 밀려드는 상황
현재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아직 정부 인증 절차를 진행하느라 사전계약만 받고 정식 판매를 시작하지도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고집하고 있다. 신형 카니발 전체 사전계약 건수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신형 카니발이 출시되기 전에 가솔린 모델을 주문하고 대기 중이던 소비자들도 신차 출시 이후 상당수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넘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20년 카니발 4세대 모델이 처음 세상에 출시됐던 당시에는 전체 사전 계약 물량 중 80%가량이 디젤 모델이었다. 디젤 모델은 연비가 높아 한때 '가성비'모델로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견인했지만, 갈수록 강화되는 정부의 환경 규제의 영향으로 현재는 인기가 시들해진 상태이다.
그렇다면 신차 주문 후 가장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 모델은?
카니발에 이어 신차 주문 후 가장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 모델의 경우 대기 기간이 11~12개월 이상인 기아 자동차의 쏘렌토 하이브리드로 조사되었다. 그 외에 모델로는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9개월, 현대차 소나타 하이브리드가 7개월,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6개월 등으로 집게 되었다.
기아·현대는 올해 1~11월 국내에서 판매한 자동차 122만 564대 가운데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25만 4258대(20.8%)로 집계됐다. 두 업체의 국내 판매량에서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0.6%에서 2020년 9.6%, 지난해 2022년에는 14.9% 등으로 늘어나더니, 올해 2023년에는 20% 선을 넘어섰다.
주요 차종 별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비중은 현대 자동차의 그랜저 55%, 기아 자동차의 쏘렌토가 67%, 현대 자동차의 싼타페 67%, 기아 자동차의 스포티지가 46% 등이다. 과연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하이브리드 계약에 얼마나 원활한 공급이 될 것인지에 대하여 시민들의 반응이 엇갈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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