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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프랑스 대 잉글랜드 백년 전쟁의 결과는?

by 흫수저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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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 월드컵 세기의 빅매치가 성사되었다.

1982년 스페인 월드컵 이후 40년 만의 '백년전쟁' 라이벌 프랑스 대 잉글랜드의 빅매치 성사에 전세게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양 팀 모두 16강전 선발 라인업과 동일하게 준비를 하였다. 잉글랜드의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전술에 4-3-3 포메이션을 가동하였다. 부카요 사카, 해리 케인, 필 포든이 전방에 나서며 공격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반면 프랑스 대표팀 감독인 디디에 데샹 감독 역시 기존 전술인 4-2-3-1 포메이션을 가지고 나왔다. 올리비에 지루가 원톱으로 나서고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우스만 뎀벨레가 원톱을 지원하며 2선을 지키는 전술을 가지고 나왔다. 두 팀은 월드컵 역사에서 단 두 번 만났고 경기 결과 모두 잉글랜드가 승리를 하였다. 통산 전적에선 잉글랜드가 17승 5 무 9패로 앞서지만, 최근 6차례 맞대결에선 프랑스가 4승 1 무 1패로 우위에 있었다. 잉글랜드는 역대 월드컵 본선에 16회 진출해 1966년 우승을 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 대표팀의 경우 16번의 본선 진출, 2회 우승(1998년, 2018년)을 기록한 바 있다. 과연 프랑스는 '우승국의 저주'를 깨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이은 2연패를 거 뭐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었다. 그렇게 백년전쟁의 전반전이 시작되었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리드한 전반전

전반전 초반부터 치열한 중원에서의 싸움이 이어졌고 포든 과 지루가 한 차례씩 슈팅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공방전을 열었다. 전반 11분 프랑스의 지루 선수의 헤딩은 픽포드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하였다. 그렇게 프랑스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고 전반 14분 음바페의 크로스가 아쉽게 같은 팀의 아쉬운 볼 터치로 인한 골라인 아웃으로 아쉬움을 남 기체 다시 잉글랜드의 골문을 두드리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다시 공격을 몰아붙이는 프랑스는 전반 17분 문전에서의 혼전 속에서 빠져나온 볼을 여지없이 중거리 슈팅을 한 22살의 추 아메니 선수의 선제골로 승리의 기세를 가지고 달려 나아갔다. 하지만 잉글랜드의 공격력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0분 슈가 선수의 강력한 프리킥이 아쉽게도 프랑스 골키퍼 정면으로 막히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잉글랜드는 공격에 고삐를 놓치지 않았다. 바로 21분 해리 케인의 골문 앞에서의 슈팅이 이번에도 골키퍼의 정면으로 가면서 프랑스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의 순간을 보였다. 그렇게 전반 24분 다시 한번 해리 케인이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드리블을 하며 반칙을 유도하였지만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그렇게 경기가 진행이 되던 중 VAR 판독을 위한 확인 결과 파울이 아님을 재 확인하고 다시 경기가 시작되었다. 계속해서 잉글랜드의 파상 공격이 시작되었다. 이번엔 해리 케인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이역시 골키퍼의 선방으로 이어졌다. 참고로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해리 케인과 프랑스 대표팀인 골키퍼 요리스는 같은 토트넘 소속이다. 그렇게 프랑스 대표팀은 여러 차례 위기를 벗어나면서도 잉글랜드의 팀이 생기는 순간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프리킥의 위치에서의 단 세 번의 원터치 패스에 이은 슈팅은 아쉽게도 골문을 향해 뻗어가지 못하며 전반전을 마치게 되었다.


확실한 결과를 보여준 후반전

후반전이 시작하고 극초반인 2분 코너킥을 얻은 잉글랜드는 프랑스 수비의 헤딩 처리를 2선에서 대기 중이었던 주드벨링업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요리스의 선방에 골을 넣을 수 없었다. 바로 이어진 코너킥 역시 요리스의 선방에 막히며 잉글랜드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다시 전열을 다듬었다. 그렇게 다시 공격을 시작한 잉글랜드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프랑스 대표팀에게 파울을 얻어내며 후반 7분 천금 같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 전반전에 골을 넣은 추 아메니 선수의 파울로 인한 페널티킥으로 프랑스는 많이 아쉬워하였다. 그렇게 후반 9분 페널티킥은 잉글랜드의 주장 해리 케인이 슈팅을 하였고 결과는 골이었다. 그렇게 잉글랜드는 프랑스와의 백년전쟁에서 다시 한번 균형을 잡는 순간을 가져왔다. 다급해진 프랑스는 다시금 공격을 시작하였지만 번번이 골을 넣을 수 없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의 공방전이 왔다 갔다 한가운데 후반 31분 프랑스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페널티 박스 안쪽까지 가져오면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잉글랜드의 골키퍼의 슈퍼세이브로 인하여 골문이 열리지 않으며 프랑스 대표팀은 너무나도 아쉬운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프랑스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고 공격의 결과를 후반 32분에 증명해내었다. 얼리 크로스를 받은 프랑스의 지루 선수가 헤딩으로 아무리 두드려도 열리지 않았던 잉글랜드의 골문을 열어버렸다. 그렇게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보였다. 점점 시간이 부족해지는 잉글랜드는 더욱더 강하게 프랑스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런 잉글랜드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37분 프랑스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파울이 이뤄졌고 VAR 판독 결과 파울이 인정되어 다시 한번 페널티킥 결정되면서 다시 한번 2 대 2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졌다. 키커는 해리 케인이었고 헤리케인과 요리스의 1 대 1 승부차기 대결에서는 요리스가 웃을 수 있었다. 헤리케인의 킥은 골문 상단을 넘어가며 2 대 2의 균형을 맞출 수 있던 마지막 기회를 놓쳐버렸다. 그렇게 후반전 정규 시간이 흐르고 주어진 추가시간 8분도 속절없이 지나가 던 중 후반 55분 마지막 프리킥 상황에서 아쉽게 골을 넣지 못 한 잉글랜드는 그렇게 2대 1로 아쉬운 패배로 경기를 마치게 되었다.

 

잉글랜드 공격수 해리 케인이 11일 카타르월드컵 8강 프랑스전에서 후반 막판 페널티킥을 놓친 뒤 어리둥절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공격수 해리 케인이 11일 카타르월드컵 8강 프랑스전에서 후반 막판 페널티킥을 놓친 뒤 어리둥절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직전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은 과연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까?

그렇게 프랑스 대표팀은 4강에 진출하게 되면서 프랑스 대표팀은 아프리카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모로코를 상대로 한국 시간 기준 12월 15일 새벽 04:00시에 준결승 경기를 하게 되었다. 남은 기간 과연 프랑스는 어떠한 전략으로 강력한 방패를 이길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나는 가운데 준결승을 준비하고 있다.

프랑스가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누르고 카타르월드컵 4강에 올랐다. /사진=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