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지 #2 경제적 자유의 시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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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천클럽의 첫 OT 겸 수업을 들었다.

듣고 난 소감은 일단 시키는 대로 해보나 느 결론!

나는 시키는 대로 하는 편이다.

그렇게 살아온 덕분에 누군가에게 이용당할 때도 있었고

누군가는 완벽한 부품으로 활용당한 경험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모든 선택의 주체가 바로 나 자신이다.

사람은 궁지로 몰아세울수록 정신은 더욱더 멀쩡 해진다고 했다.

나도 그런 것 같다. 사직서를 던지고 나와서 제로천클럽을 선택한 순간부터는

모든 신경은 이곳에 집중해 있다.

물론 내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안일하게 대처하지 않도록

초조해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실, 진짜 그냥 노력을 하고 있다.

퇴사 전 회사 대표가 했던 말이 생각났다.

"이 정도는 기본으로 할 줄 알았지~"

어쩌다 보니 기본도 못하게 된 내가 입사 한지 두 달 만에 퇴사를 할 수밖에 없었던

아주 불편한 이유였다... 물론 선임의 가스라이팅은 덤이었으니...

빠르게 발을 빼고 나오길 잘한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도록 잘 해나아 갈 것이다.

수업과 미션을 수행하면서 나 자신이 어디 가서 "부족하다"라는 소리는 듣지 않는 사람이 될 것이다.

퇴사를 하고 나서의 하루하루는 마치 우울감과 조울감의 사이에서 파도를 타고 있는 것 같다.

그 알 수 없는 어느 경계에 있는 나 자신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부지런히 움직일 것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오늘은 글을 마무리 지어야겠다.

성실과 부족하지만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

호구가 아닌 성공한 자로서 선한 영향력을 보여 줄 수 있는 그날을 위해...

아자! 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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