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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의 변신, 신규 판매채널 '프레딧샵'

by 흫수저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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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딧 이미지
프레딧 이미지


한국 야쿠르트가 탈바꿈을 하고 있다.

유통전문기업 hy(옛 한국야쿠르트)가 새로운 유통 채널인 무인 매장을 선보였다.

hy는 신규 판매채널 '프레딧샵'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프레딧샵은 24시간 운영하는 무인 매장으로, 일부 브랜드에 대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 적은 있으나 정식 오프라인 매장 개설은 프레딧샵이 처음이라고 한다. hy는 평소 프레시 ㅣ매저 대면이 어려웠던 고객들과의 접점을 높일 목적으로 프레딧샵을 기획했다고 설명을 하였다. 이로 인하여 온라인몰 '프레딧'에 대한 인지도 상승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 1호점인 양천점에서는 프레딧 1400여 개 취급 품목 중 유제품, 밀키트 등 인기가 높은 200여 개 제품을 엄선하고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구매를 돕기 위하여 온라인몰 프레딧의 제품별 평점과 후기를 전자가격표에 표시 및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프레딧샵은 셀프 키오스크를 통하여 고객이 직접 결제하는 방식이다.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는 신용카드, 안면인식 후 출입이 가능하다. 10대의 CCTV를 통하여 매장 전반을 관리하며 보안업체 출동 서비스로 혹시나 모를 고객 불편의 최소화에 집중하였다고 전하였다.


온라인몰 '프레딧' 서비스 출시 3년 만에 누적 거래액 1000억 돌파!?

22일 기준 hy는 올해 11월 말을 기준으로 누적 거래액 1075억 원을 기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전년 동기 대비 43% 늘어난 금액이다. 초기 65만 명 이었던 회원 수도 120만 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hy는 서비스 개선을 통하여 2023년에는 연간 거래액 1500억 원, 회원수 200만 명을 달성하는 게 계획이라고 전하였다. hy는 2020년 12월 건강음료와 식품 중심으로 운영되던 온라인몰 '하이프레시'를 생활용품까지 확대한 '프레딧'으로 개편을 하였다. 프레딧 성장세에는 정기배송 서비스의 역할이 컸다. 정기배송 서비스는 고객이 설정한 주기에 맞춰 '프레시 매니저'가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배송하는 서비스로 프레딧 전체 거래액의 60%를 차지한다. hy 멀티 M&S 부문장은 "온. 오프라인이 연계된 프레딧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30% 이상 성장하며 거래액 1000억 원 규모의 이커머스로 성장했다."며 "내년에도 콘텐츠 기반 플랫폼 개선으로 타 기업과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하였다. 


프레딧샵 거기선 뭘 판매해?

hy는 프레딧샵이 프레시 매니저 수입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장 진열과 관리를 프레시 매니저가 돌아가며 담당하고 판매 금액에 따른 수수료를 받게 되기 때문이다. hy는 배송 경쟁력 향상을 우해 프레시 매니저 수입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본격화시킨 새로운 사업인 '프레딧 배송서비스'도 같은 맥락이다. hy 플랫폼 CM 팀장은 "프레딧샵은 hy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유통채널"이라며 "무인 매장이 프레딧의 신선, 유기농 콘셉트를 경험하는 공간이자, 온라인 몰 신규 고객 유입으로 이어지는 창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프레딧 제품 정기배송 서비스 이미지
프레딧 제품 정기배송 서비스 이미지


과연 한국야쿠르트의 탈바꿈이 어떻게 바뀌어 나아갈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 소싯적 어릴 때 야쿠르트 아줌마들을 보면서 아주 가끔 하나씩 사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러한 기업이 어떻게 바뀌게 될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