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맥주 축제의 혜자 로운 가격표가 공개됐다.
"떡볶이 천 원" 백종원 대표가 손대자 바가지요금들이 사라졌다.
충남 예산군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함께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연다.
페스티벌은 다음 달 1~3일 예산시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 가운데 벌써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백종원이 나선 예산 맥주 페스티벌의 혜자 로운 안주 가격이 화제다.
지난 17일 충남 예산군은 예산시장 누적 방문객이 137만 명을 돌파한 것을 자충 하는 동시에 다양한 지역 맥주를 알리기 위한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백종원 대표는 "지역 맥주를 개발한다는 건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하는 것도 있지만 외부인들에게
그 지역 특산물을 알리는 효과도 있다"라고 했다.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지역 맥주는 예산사과 애플리어, 제주감귤 ㄷ오름, 상주꿀배 버블, 영동포도 버블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출시한 맥주들이다. 프리미엄 수제맥주와 무알콜 맥주도 함께 판매한다.
캔맥주는 한 캔당 4천 원, 4캔에 1만 2천 원, 1박스에 7만 원에 판매된다. 생맥주는 1잔에 4천 원, 페트병 1개에 만 원이다. 맥주 안주로는 특수제작한 화덕 8구에 18시간 구워낸 통돼지바비큐, 5시간 직화로 구워낸 돼지 모둠 바베큐, 닭 바베큐, 수제 소시지, 닭꼬치, 떡볶이. 컵화채 등이다.
맥주 안주로 나올 돼지 바비큐는 '아사도' 방식으로 조리되는데,
백대표가 이번 축제를 위해 바베큐 기계를 특별 제작하고 5개월에 걸쳐 연구했다고 한다.
통돼지 바베큐는 200g에 1만 2천 원, 닭 바베큐는 한 마리에 1만 7천 원, 수제 소시지는 1개에 3,500원이다.
그린 브리또와 닭강정 등은 4천 원, 닭꼬치 3천 원, 컵 떡볶이 천 원 등 가볍고 저렵한 메뉴도 있다.
예산군과 더본코리아는 MZ세대를 위한 무대공연과 현장 참여 이벤트, 엔터존 등을 마련했다. 주류 판매를 위한 18세 성인 인증과 바가지요금 단속에도 주력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