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 결혼식 올린다.
박수홍은 오늘 23일 오후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23세 연하의 아내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오늘 결혼식은 박수홍의 절친한 연예계 동료들이 자리를 채운다. 1부와 2부로 나누어진 결혼식은 1부는 개그맨 손헌수가, 2부는 MC 붐이 각각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축가는 멜로망스의 김민석, 트로트가수 이찬원, 개그우먼 조혜련, 개그맨 이동우, 김인석 MC 박경림이 부른다. 방송인 유재석, 지석진, 김국진, 김용만, 김수용 등이 하객으로 참석한다. 앞서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7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되어있는 상태이다. 박수홍은 최근 공개한 청첩장에서 "인생의 힘든 시기를 함께 겪으며 저희 두 사람 더욱 단단해졌다. 같은 어려움을 겪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행복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살겠다. 다홍이(반려묘)랑 저희 두 사람 그리고 새로운 가족이 찾아오길 축복해 달라"라고 밝혔다. 연예계에 따르면 박수홍은 아내에 대해 "의리와 신의가 있는 여자"라며 "자신이 피해를 본상황에선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 만남의 계기에 대해서는 "기부 행사에서 만났다"며 "1년 동안 마음을 표현해 결실을 맺었다."라고 했다.
박수홍은 결혼식에 앞서 여러 방송으로도 활동 중이다. 최근 KBS2 예능 '편스토랑'에서 신호집을 첫 공개했고,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식 준비 과정부터 결혼식 현장과 신혼 생활을 공개할 예정이다.
젊은 시절부터 활동을 정말 열심히 하고 있을 때부터 속으로 너무나 고생했을 모습에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니 정말로 참 행복하길 바라고 항상 좋은 일들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일련의 불편한 상황들도 하루빨리 해결되어서 더 행복하고 즐거운 결혼생활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시 한번 결혼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