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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16강 진출 확정

by 흫수저 2022.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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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기
대한민국 국기

카타르 월드컵의 기적

기적이 일어나고야 말았다. 다양한 경우의 수를 이겨내고 대한민국이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렇게 흥분이 되는 건 처음이다.

간절히 원했던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이제 16강 준비를 위한 재정비에 들어간다.

이번 경기에 모든 투혼을 불태운 대한민국 대표팀은 경기 전반 초반에 실점을 하며 불리 한 위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전의 해결사는 수비수 김영권 선수였다.

그렇게 전반전을 힘겹게 끌려다니던 순간 김영권 선수가 전반 26분 추격의 동점골을 넣어주며 힘겹게 경기의 균형을 지켜주었다. 그렇게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전반전을 마치고 난 후 시작된 후반전은 역시 힘겹게 끌려다녔다.

그렇게 후반전 중반이 흘러 김영권 선수의 근육경련으로 인한 교체에서부터 16강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정말 열심히 달려줬던 김영권 선수에게 고생했다는 박수를 다시 한번 보낸다. 그렇게 김영권 선수와 이강인 선수가 같이 교체되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음메페(황희찬) 선수가 출격을 하며 반전의 시작이 되었다.

음메페(황희찬 선수의) 교체와 함께 시작된 대한민국의 기적의 신호탄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르투갈의 경기력은 변함없이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와는 무관하게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던 포르투갈이었지만 경기에서 질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정말 최선을 다해서 움직이는 모습에 불편한 기색을 표출할 수밖에 없었던 방구석 12번째 붉은 악마였다. 그렇게 힘들게 그리고 초조하게 기다리던 그때 손흥민의 발끝에서 기적이 일어나고야 말았다. 손흥민 선수의 스프린트에 이은 기적 같은 패스에 우리의 음메페(황희찬) 선수의 터치 후 포르투갈 골문에 결승골을 넣고야 말았다. 후반전이 정규시간이 끝난 46분에 기적 같은 골을 넣었다.

 

그곳에 감독은 있을 수 없었다.

많은 일이 있었던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리가 한걸음 앞으로 다가왔다. 그렇게 강한 포르투갈에게 승기를 잡은 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간이 끝이 나기 전까지 정말 최선을 다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끝내 포르투갈을 이겨내고 승리를 하였다. 저번 2차전 경기인 가나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벤투 감독은 벤치에서 승리를 만끽하지 못하고 경기장 밖에서 선수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는 모습에 감동적인 모습이었다.

 

손흥민 선수의 눈물의 인터뷰는 아마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캡틴이라는 무게와 대한민국 국민의 염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었던 모습을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수비의 중심축인 김민재 선수의 결장과 함께 김문환 선수의 멋진 경기력도 다시 한번 조명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방에서의 조규성 선수 역시 전방 후방을 가리지 않고 미친 듯 한 스프린트를 하며 체력을 아끼지 않았고 그렇게 각자의 선수들의 선방과 힘을 낸 이번 카타르 월드컵 3차전 포르투갈 전을 승리로 마칠 수 있었다고 본다.

 

카타르월드컵
카타르 월드컵 메인페이지

이제는 다음 경기를 위한 휴식 및 재활을 해야 한다.

이제 3일간의 휴식 및 회복 훈련을 가지고 난 후  2022년 12월 6일 (화) 새벽 4시에 G조 1위와의 경기를 기다리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은 최대한의 휴식과 함께 회복 훈련을 잘 마쳐서 다음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 손흥민 선수의 인터뷰처럼 다음 경기에서는 벤치에서 함께 결과를 볼 수 있는 벤투 감독의 심리적 상태가 궁금하기도 하다. 벤투 감독 본인의 고국인 포르투갈을 상대로 본인이 지도하는 국가가 승리를 한 부분에 대하여 포르투갈 현지의 뉴스는 어떻게 나올 것인지도 궁금하지만 오늘이 지나고 난 뒤에 모든 것을 알 수 있기에 이만 필자는 글을 마치려고 한다. 글을 마무리하기 전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의 16강 진출은 12년을 기다려온 입장이었기에 더욱더 값진 16강 진출이었다.

 

12번째 선수들 대한민국 국민들의 행복한 토요일 새벽 그리고 태극전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손흥민 선수도 울고 운동장 안쪽과 밖에 있던 모든 선수들이 감동에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끌어안고 팀의 승리를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그럴 만한 자격을 갖춘 선수들과 스테프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와 호응을 전달한다.

자 이제 다음 경기는 새벽 4시에 시작이다. 과연 이 경기를 위해 우리나라의 모든 회사원들은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인지도 궁금해지는 오늘이다. 나 역시 심각하게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은 시간이지만 그럼에도 힘을 내어서 응원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볼 생각이다. 다들 불타오르는 금요일에서 기적 같은 토요일을 만끽하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